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기 위한 생리식염수 주사(근육이완 목적의 주사, 흔히 “트리거 포인트 주사”나 “근막내 주사”)**는 주입 깊이와 부위에 따라 효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핵심은 ‘통증 유발점(trigger point)’이 위치한 층을 정확히 맞추는 것입니다.
🔍 1. 근막(fascia) vs 근복(belly) vs 근건(tendinous junction) — 어디에 넣을까?
| 위치 | 목적 | 효과 | 설명 | |
| 근막 (fascia) | 근육을 싸고 있는 얇은 막층 | 근막 긴장·유착 해소 | 삼투압에 의해 유착층 분리 → 기계적 이완 | ⭕ 근막 이완 목적에 매우 적합 |
| 근복 (muscle belly) | 근섬유가 가장 밀집된 부위 | 근육 내 긴장·trigger point 해소 | 삼투압 + 국소 신장으로 trigger point 자극 완화 | ⭕ 트리거포인트 주사 시 가장 흔한 타깃 |
| 근건 (musculotendinous junction) | 근육이 건으로 바뀌는 연결부 | 과긴장 시 통증이 집중되는 부위 | 통증 완화보단 건 부착부 자극 시 통증 위험 | ❌ 일반 근이완 목적에는 부적합 |
👉 요약:
- 단순한 근육 긴장 완화 목적이라면
→ 근막층 또는 근복 내 주입이 가장 적절합니다. - **건 부착부(근건)**는 염증이나 자극 위험이 있어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2. 주사 깊이와 방식 (임상 팁)
- 피부-피하-근막층(Fascia)
- 초음파상 hyperechoic layer로 보이는 근막 위 또는 사이에 주입
- 0.5~1ml씩 여러 포인트 분사 (hydrodissection 느낌)
- 만성적인 근막통증, 근막 유착 시 효과적
- 근복 내 (Intramuscular trigger point)
- 압통점 중심으로 주사침을 수직 삽입
- twitch response 유발 후 0.3~0.5ml 정도 생리식염수 주입
- 삼투압 자극과 기계적 신장으로 근섬유 이완 유도
- 근건 부착부 (Tendinous area)
- 피해야 함 ❌
- 통증이 심한 건부착부염(예: lateral epicondylitis 등)에서는 PRP, DNA, prolotherapy 등 별도의 접근 필요
⚙️ 3. 생리식염수의 역할
- 삼투압적 작용으로 근섬유 사이액 재분배
- **기계적 확산력(hydrodissection)**으로 유착층 분리
- 일시적인 trigger point 탈감작 효과
- 국소순환 개선 → 젖산 축적 완화
✅ 결론 요약
긴장된 근육 이완을 위한 생리식염수 주사는
👉 근막층(fascia layer) 또는 **근복(muscle belly)**에 주입하는 것이 원칙이며,
**근건 부위(tendinous junction)**에는 주입하지 않는다.
⚖️ 1. 주입량 기준 (생리식염수 근복 주사)
| 예시 | 주입량 | 주의점 | |
| 소근육 | 승모근 상부, 삼각근, 상완요근 등 | 0.3~0.5 ml | 과주입 시 근압 증가로 통증 유발 |
| 중등근육 | 광배근, 대퇴사두근, 비복근 등 | 0.5~1.0 ml | 여러 포인트 분산주입 |
| 대근육 | 둔근, 대퇴직근, 척추기립근 | 1.0~2.0 ml | 1포인트 최대 2ml 초과 금지 |
💡 원칙: 1회 주사 시 한 trigger point 당 0.3~1.0 ml 범위 내 주입
여러 포인트가 있다면 총합 3~5 ml 이하가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 2. 통증 반응 기준
주입할 때 환자가 느끼는 통증 반응의 정도가 치료 효율과 직결됩니다.
| 통증반응 | 의마 | 조치 |
| twitch response (순간적인 근육 경련 느낌) | 트리거포인트 정확히 자극됨 | 짧게 멈춘 후 0.3~0.5 ml 주입 |
| 심한 작열감 / 지속 통증 | 너무 깊거나 압력 과도 | 주입 중단, 바늘 살짝 후퇴 |
| 무통 또는 둔한 팽창감 | 적절한 근복 내 확산 | 주입 지속 가능 |
✅ 이상적 반응: “순간 찌릿하거나 근육이 툭 움직이는 느낌”이 잠깐 있고, 이후 통증이 감소해야 합니다.
❌ 지속 통증이나 압통 악화는 과도한 압력 혹은 근막 밖(피하층) 누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3. 생리학적 근거
근복 내 생리식염수는
- 삼투압 자극으로 근섬유막 내 이온 균형 조정
- 기계적 팽창으로 수축된 motor endplate 영역 이완
- micro-circulation 증가 → 젖산 제거 및 통증 완화
이 작용들이 이루어지려면
💧 근육이 살짝 부풀 정도(팽창감 느껴질 정도) 주입이 이상적입니다.
즉, **‘통증은 없지만 팽창감은 느껴지는 정도’**가 가장 적당한 양이에요.
⚠️ 4. 실무 팁
- 바늘 깊이: 압통점 중심에서 근막을 확실히 통과한 후 5~10 mm 정도 근복 내 유지
- 속도: 천천히 1초에 0.1~0.2 ml 정도 주입
- 각도: 근섬유 방향에 대해 약간 비스듬히 (15~30°)
- 포인트 수: 작은 근육 2~3포인트, 큰 근육 4~5포인트 분산
✅ 결론 요약
🔹 근복 내 생리식염수 주입은
포인트당 0.3~1.0 ml, 총합 3~5 ml 이내🔹 환자가 느끼는 정도는
“순간 찌릿함 → 가벼운 팽창감” 수준이 이상적🔹 지속 통증이나 작열감이 있으면 과자극,
바늘 깊이나 압력 조정이 필요합니다.
🧠 1️⃣ 트리거포인트는 초음파에 ‘직접’ 보이지 않음
트리거포인트는 근육 내 과긴장된 motor endplate 부위로,
실제 영상에서는 다음과 같은 간접 소견으로 파악합니다👇
| 소견 | 설명 |
| 🔹 Hypoechoic band | 주변보다 어둡고 길게 보이는 선상 저에코대 (근섬유 수축띠) |
| 🔹 Localized stiffness (Shear wave elastography) | 탄성초음파 적용 시 단단한 국소 부위로 확인 가능 |
| 🔹 Palpation probe method | 초음파 탐촉자를 대고 압진 시 환자가 통증 호소하는 부위 (시각적 좌표 확보) |
즉, **“통증이 재현되는 부위 + 저에코 띠 or 근막 긴장 부위”**를 트리거포인트로 간주합니다.
💧 2️⃣ 생리식염수 주사 방법 (초음파 유도 하 trigger point saline injection)
목표:
근막과 근복층 사이 또는 trigger band 내부에 생리식염수를 확산시켜 근육 긴장과 통증을 완화
🔸 Step-by-Step 주사 절차
(1) 환자 자세
- 근육이 이완된 상태로 놓이도록 합니다.
(예: 상완이두근 → 팔꿈치 굴곡 90°, 승모근 → 앉은 자세에서 어깨 이완)
(2) 초음파 탐촉자 세팅
- Linear probe (5–12 MHz)
- 근섬유가 길게 보이도록 longitudinal view 권장
- 통증 부위를 중심으로 scanning → 저에코 band 또는 긴장된 fascia layer 확인
(3) needle approach
- In-plane 방식 선호 (바늘 전 경로가 보이게)
- 근막을 통과하여 근복 내부 또는 근막 사이층까지 진입
- 환자가 “찌릿함” 느낄 때까지 서서히 접근 (motor endplate 자극 확인)
(4) 생리식염수 주입
| 소근육 | 0.3–0.5 ml | 1~2회 주입 |
| 중등근 | 0.5–1 ml | 여러 포인트 분사 |
| 대근육 | 1–2 ml | 3~5회 분산 |
- 근막층을 가볍게 “열어주는 느낌”으로 천천히 주입
- 초음파상 fluid spread(하얗게 확산) 확인되면 적절
- 근육이 살짝 팽창하며 통증 완화되는 즉시 종료
💡 초음파로 보면 생리식염수가 퍼질 때 근막층이 분리되고 하얀 선형 음영(fluid plane) 이 나타납니다 — 이게 hydrodissection 성공 신호입니다.
🔹(5) 사후 관리
- 주사 후 1~2분간 가벼운 stretching
- 24시간 이내 온찜질 or gentle ROM exercise 권장
- 동일 부위 재시술은 3~7일 간격
🧩 3️⃣ 초음파로 볼 수 있는 “트리거포인트의 간접 징후” 예시
| B-mode (일반영상) | 국소 저에코대, 근막 경계 불분명 |
| Color Doppler | 혈류 저하 영역 (trigger zone은 혈류 감소 부위) |
| Elastography | 단단한 결절처럼 보이는 zone (hard map) |
| Dynamic scan | 근수축 시 해당 부위 움직임 제한 확인 가능 |
⚠️ 4️⃣ 주의해야 할 점
- 과량 주입 금지: 근육 내 압력 상승 → 통증 악화
- 근건부 침투 주의: 건부 자극 시 염증 유발 가능
- 감염 예방: 식염수는 반드시 멸균 상태로 사용
- 통증 피드백 중시: 지속 통증 있으면 깊이 조정
✅ 요약정리
| 트리거포인트 시각화 | 직접 보이지 않음, 저에코 띠 + 압진 통증 재현으로 간접 확인 |
| 주사층 | 근막층 또는 근복 내 trigger band |
| 주입량 | 0.3~1.0 ml/point, 여러 포인트 분산 |
| 초음파 확인 | fluid spread, 근막층 separation 관찰 |
| 효과 | 근섬유 신장, motor endplate 탈감작, 국소 혈류 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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