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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협착증과 종아리 결림의 관계
① 신경 압박 → 근육 조절 신호 저하
- 척추관협착증(특히 허리부, 요추 L4~S1 구간)은 **다리로 가는 신경(좌골신경 가지)**를 압박합니다.
- 신경이 눌리면 해당 근육의 수축·이완 조절 신호가 불안정해지고,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풀리지 못합니다.
- 종아리는 하퇴 삼두근(비복근·가자미근) 위주로 움직이는데, 이 부위가 계속 긴장 상태에 놓이면 결림·쥐·통증이 잘 발생합니다.
② 혈액순환 장애
- 신경 압박은 단순히 전기신호만 줄이는 게 아니라,
혈관의 자율신경 조절 기능도 떨어뜨립니다. - 종아리로 가는 미세혈류가 줄어들면
젖산 등 노폐물이 쌓이고, 근육이 뻣뻣하고 아픈 느낌이 강해집니다.
③ 보행 패턴 변화
- 협착증이 있으면 오래 걷기 힘들어서 짧게 걷고 자주 멈추는 보행을 하게 됩니다(간헐적 파행).
- 걸음걸이가 불균형해지면 종아리 일부 근육만 과사용 → 한쪽 결림, 불균형 통증으로 이어집니다.
2. 치료 접근
(1) 원인 치료 – 신경 압박 완화
- 비수술
- 신경주사(경막외 스테로이드) → 부종·염증 완화
- 도수치료·추나 → 협착 부위 주변 관절 가동성 향상
- 약물(신경통 완화제, 근이완제)
- 수술
- 심한 경우 **감압술(신경 구멍 넓히기)**이나 유합술로 신경 압박 해소
(2) 2차 증상 완화 – 종아리 근육 관리
- 스트레칭
- 발끝을 몸 쪽으로 당기는 종아리 스트레칭(벽·수건 이용)
- 하루 2
3회, 2030초 유지
- 마사지·온찜질
- 온찜질로 혈류 촉진 → 가벼운 마사지로 노폐물 제거
- 가벼운 근력운동
- 발목 까치발, 뒤꿈치 들기 → 혈액 순환 및 근육 지구력 강화
- 보행·자세 교정
- 무리한 장시간 걷기 금지, 허리 중립자세 유지
(3) 한의학 관점
- 침·약침: 요추신경 경혈 자극 → 신경 혈류 개선, 근육 긴장 완화
- 한약: 신경염증·혈류 개선, 근육 경련 예방
- 뜸·부항: 허리~종아리 경락 순환 촉진
3. 생활 관리 팁
✅ 오래 서있거나 걷는 활동 후에는 허리 숙이기로 신경공 넓혀주기
✅ 단백질·마그네슘 섭취 → 근육 회복·경련 방지
✅ 수분 충분히 섭취 → 전해질 균형 유지
✅ 딱딱한 바닥에 오래 서기 금지(쿠션감 있는 신발·깔창 활용)
💡 정리
협착증으로 종아리가 잘 결리는 이유는 신경이 눌려 근육 조절과 혈류가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종아리만 풀어서는 한계가 있고, 허리 신경 압박을 줄이는 치료가 근본적 해결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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