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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커피 속 성분과 콜레스테롤
- 커피 원두에는 카페스톨(cafestol), **카웨올(kahweol)**이라는 디테르펜(diterpene) 성분이 들어 있어요.
- 이 성분들이 간의 콜레스테롤 대사를 억제해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릴 수 있습니다.
- 문제는 카페스톨·카웨올이 물에 잘 녹지 않아 여과 과정에서 대부분 걸러진다는 점이에요.
2. 추출 방식별 영향 차이
| 카페스톨 카웨올 함량 | ldl 상승영향 | |
| 프렌치프레스, 에스프레소, 터키식 | 높음 | ↑↑ |
| 드립커피(종이필터 사용) | 매우 낮음 | 거의 영향 없음 |
| 인스턴트 커피 | 낮음 | 거의 영향 없음 |
| 콜드브루(여과 여부 따라 다름) | 필터 없이 장시간 추출 시 높음 | ↑ 가능성 |
종이 필터는 카페스톨·카웨올을 거의 완벽하게 걸러주기 때문에
드립커피나 인스턴트 커피는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합니다.
3. 연구 결과
- 종이 필터 커피는 LDL 변화 거의 없음
- HDL(좋은 콜레스테롤)에는 큰 영향 없음
4. 콜레스테롤 관리 중 커피 마시는 팁
- 종이 필터 사용 → 드립커피, 핸드드립, 커피메이커
- 하루 카페인 400mg 이하 (성인 기준, 약 커피 3~4잔)
- 프렌치프레스·터키식·언필터드 콜드브루는 섭취 빈도 줄이기
- 설탕·프림 대신 우유나 무첨가 두유 사용
- 공복에 과다 섭취 시 위산 분비 과다·속쓰림 주의
📌 핵심 정리
커피 자체보다 추출 방식이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미칩니다.
콜레스테롤이 높거나 관리 중이라면 종이 필터 커피로 바꾸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리하면
- LDL(저밀도지단백) 자체는 음식이나 음료에 “그대로” 들어있는 게 아닙니다.
- LDL은 혈액 속에서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입자’이기 때문에, 우리가 먹는 음식에 그대로 들어있진 않아요.
- 음식 속에 있는 것은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이고, 이것이 체내에서 LDL 형태로 조립·운반됩니다.
- 커피의 카페스톨·카웨올 → 간에서 LDL 제거를 방해
- 정상적으로는 간이 혈액 속 LDL을 수용체를 통해 제거합니다.
- 카페스톨·카웨올이 간세포의 LDL 수용체 발현을 줄여 혈중 LDL이 올라갑니다.
- 즉, 커피 속 성분이 LDL을 “만드는” 게 아니라, “제거되는 속도를 늦춰서” LDL이 높아지는 구조입니다.
- 왜 필터 커피는 안전한가?
- 카페스톨·카웨올은 기름 성분이라 종이 필터에 걸립니다.
- 그래서 드립커피나 인스턴트 커피에는 이 성분이 거의 없어서 LDL에 영향이 미미합니다.
- 반대로 프렌치프레스·터키식·언필터드 콜드브루는 걸러지지 않아 함량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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