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갑상선 항진증 약물의 작용기전

MANYFAST 2025. 9. 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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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항진증(Graves병, 독성결절성 갑상선종 등)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생성·분비되는 상태예요. 치료에는 주로 항갑상선제(Thionamide 계열), 베타차단제, 요오드 제제, 방사성 요오드 등이 쓰입니다. 각각의 작용기전을 알면 약을 왜 쓰는지, 부작용은 뭔지 훨씬 이해하기 쉬워요. 😊

 

 

✅ 1. 항갑상선제 (Thionamide 계열)

대표 약: 메티마졸(Methimazole), 프로필티오우라실(PTU)

  • 작용기전
    • 갑상선 세포 내 갑상선 퍼옥시다제(TPO) 효소 억제 👉 요오드가 티로신에 결합하는 과정(organification) 차단
    • T4 → T3 변환 억제(PTU만 가능) 👉 말초에서 활성호르몬 생성 감소
  • 효과: 새로운 갑상선 호르몬 합성 억제 → 혈중 T4/T3 농도 점차 낮아짐
  • 특징
    • PTU: 임신 초기에 선호 (태반 통과 적음, T4→T3 억제 기능)
    • 메티마졸: 작용이 더 강력, 복용 횟수 적음

 

 

✅ 2. 베타차단제 (Beta-blocker)

대표 약: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

  • 작용기전
    • 교감신경 β-수용체 차단 👉 심계항진, 손떨림, 불안, 발한 감소
    • 일부 약물(프로프라놀롤)은 말초 T4 → T3 변환 억제 기능도 있음
  • 효과: 증상(빈맥, 떨림, 불안 등) 빠른 개선 ⏱
  • 특징: 원인 치료가 아니라 증상 조절용 보조제

 

 

✅ 3. 요오드 제제 (고용량 Iodide, Lugol’s solution)

  • 작용기전
    • Wolff–Chaikoff 효과: 요오드 과잉 투여 → 갑상선에서 호르몬 합성 일시적 억제
    • 갑상선 호르몬 분비 차단
  • 효과: 투여 후 수일 내에 T4/T3 분비 급격히 억제
  • 특징
    • 수술 전 갑상선 크기와 혈류 줄이기 위해 단기 사용
    • 장기간 사용 시 효과 사라짐 (escape 현상)

 

 

✅ 4. 방사성 요오드 치료 (Radioiodine, I-131)

  • 작용기전
    • 갑상선 세포가 요오드를 흡수하는 특성을 이용
    • 방사성 요오드가 세포 내에서 방사선 방출 → 갑상선 세포 파괴
  • 효과: 점진적 갑상선 조직 위축 → 항진증 개선
  • 특징
    • 비수술적 근치적 치료법
    • 단, 임산부·수유부는 금기 🚫

 

 

✅ 5. 스테로이드 (Prednisone 등, 보조적 사용)

  • 작용기전
    • T4 → T3 말초 전환 억제
    • 자가면역 억제 작용 (특히 갑상선 안병증에서 활용)
  • 효과: 갑상선 중독 위기(Thyroid storm)나 안병증에서 유용

 

 

💡 정리

  • 메티마졸/ PTU: 갑상선 호르몬 합성 억제 (PTU는 말초 전환 억제도)
  • 베타차단제: 교감신경 증상 완화 + 일부 전환 억제
  • 요오드 제제: 고용량 → 호르몬 분비 일시 억제
  • 방사성 요오드: 세포 파괴, 근치적 치료
  • 스테로이드: 전환 억제 + 면역 조절

 


✅ 1. 항갑상선제 (메티마졸, PTU)

📌 부작용

  • 가벼운 부작용
    • 발진, 두드러기, 가려움
    • 위장장애 (속쓰림, 메스꺼움, 복통)
  • 심각한 부작용 (드물지만 중요)
    • 무과립구증(agranulocytosis): 면역세포 감소 → 고열·인후통 시 즉시 병원 방문 🚨
    • 간독성 (특히 PTU에서 더 흔함)
    • 드물게 관절통, 혈관염

📌 복용기간

  • 보통 12~18개월 이상 복용
  • 혈액검사(TSH, Free T4) 따라 용량 조절
  • 재발률: 30~50% (특히 Graves병은 재발 가능성 있음)
  • 재발 시: 다시 약물, 방사성 요오드, 수술 고려

 

✅ 2. 베타차단제 (프로프라놀롤 등)

📌 부작용

  • 피로감, 어지럼증
  • 서맥(맥박 느려짐), 저혈압
  • 천식 환자에서 기관지 수축 주의 🚫

📌 복용기간

  • 원인 치료가 아님 → 증상 심할 때만 단기간 사용
  • 항갑상선제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보통 2~6주) 병용

 

 

✅ 3. 요오드 제제 (루골 용액 등)

📌 부작용

  • 침샘종대, 입안 금속맛, 위장장애
  • 피부 발진, 발열
  • 장기간 사용 시 효과 소실(escape 현상)

📌 복용기간

  • **단기간(1~2주)**만 사용
  • 수술 전 준비, 갑상선 중독 위기 시 보조적

 

 

✅ 4. 방사성 요오드 (I-131)

📌 부작용

  • 갑상선 기능저하증(수개월~수년 후 발생 가능 → 평생 갑상선 호르몬 보충 필요)
  • 드물게 갑상선염, 목 부위 불편감
  • 임신·수유 중 절대 금기 🚫

📌 복용기간

  • 한 번 치료 후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1~3개월 소요
  • 일부 환자는 추가 투여 필요

 

 

✅ 5. 스테로이드 (보조치료)

📌 부작용

  • 부종, 체중 증가, 혈당 상승
  • 장기 사용 시 골다공증, 면역 저하
  • 단기간 사용 시 큰 문제는 드묾

📌 복용기간

  • 갑상선 안병증, 갑상선 중독 위기에서 단기 사용

 

 

💡 환자가 꼭 기억해야 할 포인트

  1. 무과립구증 경고
    • 고열, 목통증 → 즉시 약 중단하고 병원 가기
  2. 정기검사 필수
    • 혈액검사(갑상선 호르몬, 간수치, 백혈구 수치) 꾸준히 확인
  3. 임신·수유 계획
    • 임신 초기엔 PTU, 이후엔 메티마졸 권장
  4. 치료 기간은 길다
    • 대부분 최소 1년 이상, 재발 가능성도 있음
  5. 생활습관 병행
    • 카페인 줄이기, 충분한 수면, 규칙적 생활이 약효 유지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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