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치료 후 48~72시간 위성세포의 활성화 및 혈류 정상화

🧬 1. 위성세포(satellite cell) 활성화와 근섬유 재생

• 위성세포란?
  • 근섬유(basal lamina와 sarcolemma 사이)에 위치하는 성체 근육 줄기세포
  • 평소에는 휴지기(quiescent) 상태
  • 손상 시 빠르게 활성화되어 근육 재생의 핵심 역할 수행
• 활성화 과정 (TP 자침 → 근섬유 미세손상 유발 후 48h 전후)
  1. 손상된 근섬유 주변에서 HGF (Hepatocyte Growth Factor), FGF (Fibroblast Growth Factor), NO (Nitric oxide) 분비
  2. 위성세포가 quiescent → activated 상태로 전환
  3. MyoD, Myf5 발현 → myoblast로 분화
  4. proliferation (세포 분열) 후 일부는 새로운 근섬유로 융합 (myotube 형성)
  5. 일부는 다시 휴지세포군으로 남아 근육 재생 pool 유지
• 임상적 의미
  → 자침이 단순한 통증 차단이 아니라, 미세손상을 유도하여 위성세포를 활성화 → 장기적으로 근육 긴장 완화 + 조직 재생 효과

 

💉 2. 혈류 정상화와 미세환경 개선

• 손상 초기 (0~24h)
  • 모세혈관 손상 → 국소 부종, 일시적 허혈
  • 젖산, H⁺, 브래디키닌 등 통증물질 축적
• 48~72h 전환기
  • 혈관 내피세포에서 VEGF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분비 → 신생혈관(angiogenesis) 촉진
  • 미세혈류가 회복되면서 산소 공급과 영양분 유입 ↑
  • 대사산물(젖산, ROS) 제거가 빨라지고 pH 정상화
• 결과
  → 통증 유발 물질 감소, 근섬유 회복 환경 조성
  → 산소 공급 증가로 ATP 재합성 원활 → 근육 피로 회복

 

 

🔗 3. 왜 이 시점에서 “이완 효과”가 나타나는가?

• 위성세포 활성화로 손상된 근섬유가 복구되며 구조적 긴장 해소
• 혈류 개선으로 대사산물이 제거되고, nociceptor 민감도 정상화
• 중추 감작도 진정되면서 “통증 → 긴장 → 통증” 악순환이 차단

 

 

📌 정리

48~72시간 재생·이완기는 단순히 통증이 줄어드는 시간이 아니라,

• 위성세포가 활성화되어 새로운 근섬유 재생이 시작되고
• VEGF 매개 혈류 회복으로 대사환경이 정상화되는 시점입니다.
  즉, TP 자침이 단순 진통이 아니라 근육 재생 프로세스를 촉발하는 치료적 자극이라는 점이 임상적으로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