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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진단을 받고 난 뒤,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바로
"운동하세요, 근육 강화하세요."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질문은 이겁니다.
❓ 어떤 근육을 강화해야 디스크가 나아지나요?
❓ 막 운동하면 오히려 더 악화되지 않을까요?
그렇습니다. 무작정 근력운동을 하면 디스크를 더 자극하거나, 엉뚱한 근육만 강화될 수 있습니다.
정확히 필요한 부위만, 올바른 방법으로 강화해야 회복과 재발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허리디스크 있을 때 반드시 강화가 필요한 근육군을 설명드릴게요 ✅
1️⃣ 다열근(Multifidus) – 척추 안정의 핵심
📌 위치
- 척추 뼈 하나하나를 연결하며 척추기립근 깊숙한 층에 위치한 근육
🎯 역할
- 요추체를 미세하게 안정화시키는 역할
- 디스크 탈출 후 자주 위축되며 통증을 지속시키는 원인
💡 강화 운동
- 버드독(Bird-Dog)
- 슬로우 플랭크
- 엎드린 자세에서 다리 또는 팔 하나씩 들기
🧠 무리한 허리 신전 운동은 금물!
→ 정적인 수축 유지에 초점
2️⃣ 복횡근(Transversus abdominis) – 복부의 코르셋
📌 위치
- 배꼽 주변을 가로로 감싸는 복부 가장 깊은 근육
🎯 역할
- 복압 조절 → 허리 디스크 재발 방지
- 척추를 전방에서 지지
💡 강화 운동
- 복부 드로잉(Drawing-in):
배를 안쪽으로 집어넣고 5~10초 유지 - 코어 브레이싱
숨 멈추지 않게 유지하며 복부 전체에 힘을 줌
3️⃣ 장요근(Iliopsoas) – 척추 전방 안정과 보행 핵심
📌 위치
- 요추 전면 → 골반 → 대퇴부 전면까지 연결되는 깊은 고관절 굴곡근
🎯 역할
- 척추의 전방 안정성
- 걷기, 일어서기, 앉기 동작에 필수
- 장요근이 약하면 허리를 과하게 쓰게 됨 → 디스크 압력 증가
💡 강화 운동
- 시팅 레그 레이즈 (앉아서 다리 들기)
- 골반 경사운동(Pelvic tilt)
4️⃣ 둔근군 (Gluteus Maximus & Medius) – 골반과 요추의 연결고리
📌 위치
- 엉덩이 뒤쪽(대둔근), 옆쪽(중둔근)
🎯 역할
- 골반이 기울어지는 걸 방지
- 걷기, 자세 유지에 필수
- 둔근이 약하면 허리근육이 과보상하게 됨 → 디스크 자극 ↑
💡 강화 운동
- 브릿지 운동 (Bridge)
- 스탠딩 힙 어브덕션 (옆으로 다리 들기)
- 클램쉘 (Clamshell)
5️⃣ 요방형근(Quadratus lumborum) – 좌우 안정성의 열쇠
📌 위치
- 허리 옆 라인, 마지막 갈비뼈~장골능 사이
🎯 역할
- 척추의 측면 안정화
- 한쪽만 약하거나 긴장되면 체형이 틀어지고, 디스크 비대칭 압박 유발
💡 강화 + 이완 운동
- 측면 플랭크 (Side plank)
- 폼롤러를 이용한 QL 스트레칭
- 무릎 끌어안기+몸통 틀기 스트레칭
💡 이런 운동은 피하세요!
윗몸일으키기 | 디스크 내압 증가 → 재발 위험 |
하이퍼익스텐션(등 과신전) | 후방 압박 심화 |
데드리프트 고중량 | 허리 신경근 과부하 |
👉 정적 코어 운동 + 균형 훈련 중심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마무리 요약 💬
기전 | 운동 | |
다열근 | 척추 안정화 핵심 | 버드독, 플랭크 |
복횡근 | 복압 조절 | 드로잉, 브레이싱 |
장요근 | 전방 안정, 보행 | 다리 들기, 골반 틸트 |
둔근군 | 골반 안정, 체형 유지 | 브릿지, 클램쉘 |
요방형근 | 좌우 균형 | 사이드플랭크, 스트레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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