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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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감정조절법동의보감-기타 2023. 12. 29. 13:47
일상생활을 하며 감정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가? 동의보감 집필 당시에도 이런 경우가 있었다. 약을 사용해도 잘 조절되지 않거나, 특정 감정이 과도하게 나타난 경우에는 이를 조절이 필요한 대상으로 보고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 동의보감 신과 관련된 내용에서 특정 감정이 과도해지면 신을 손상시킨다고 했다. 더불어 내가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는 감정상태가 지속되면, 관련된 장부를 손상시키고 속발되어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난다. 이에 약과 더불어 스스로 조절 가능한 감정을 통해 다른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인 오지상극법(오지상생상극법)이 제시된다. 감정을 활용해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 *오지상극법 지나친 감정을 이를 조절하는 감정을 통해 조절하는 방법이다. 화냄, 기뻐함, 과하게 생각함, 슬퍼함, 두려워함이라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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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건강 관리 항목동의보감-기타 2023. 12. 22. 19:49
[정 기 신] 정상 상태 정 : 인간의 생명력이 있는 존재임을 인지. (인간은 성장하고 쇠퇴하고 결국에는 사망하는 유한한 존재이라는 인식) 기 : 호흡, 영양, 자세, 운동, 노폐물배출 인지. 신 : 마음을 개인이 다스릴 필요가 있는 대상으로 인지. 건강상태(몸의 형체, 영양상태, 혈액순환 및 기체순환)의 변화를 인지. 특정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감정과 욕심을 매끄럽게 풀어내어 마음을 고요하게 만들기. 손상 요인 정 : 무리한 신체 사용. 기 : 균형이 무너진 자세, 식이, 혈액순환, 호흡, 자극. 신 : 인지하지 못하는 생각 및 행동. 무리한 감정 사용. 이상 상태 - 장기간 지속시 문제가생길수 있어서 관리가 필요함 (한의진단명 - 특징증상 - 약재조합) 정허 - 허리와 등에 통증. 정강이 시큰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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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영증(귀하였다가 천하게 된 것), 실정증(부유했으나 가난해 진 것)동의보감-기타 2023. 12. 22. 17:31
귀하였다가 천하게 된 것. 고위 신분이 하층민으로 전락한 경우가 탈영증이다. 부유한 자가 가난해진 것이 실정증이다. 두가지 경우 모두 외부로부터 사기가 없어도 병이 속에서 생겨나 몸이 날로 안 좋아지며 기와 정이 없어진다. 슬픔으로 인해 밖으로는 위기가 사라지고 안으로는 영기가 사라진다. 근심으로 인해 혈이 줄어든다. 나타나는 증상은 입맛이 없고, 마음이 고단하며, 살이 빠지는 것이다. 처방으로는 승양순기탕, 가감진심단을 복용한다. 기타처방은 교감단, 천왕보심단, 청심보혈탕을 복용한다. 분노가 있고, 생각이 끊이지 않으며, 슬픔이 동반된 경우 승양순기탕 (황기, 인삼, 반하, 신국, 당귀, 초두구, 진피, 승마, 시호, 황백, 감초, 생강) *황기는 꿀을 발라 구워 사용한다. *반하는 생강즙에 담갔다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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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氣) 관련 증상, 혈자리, 약재동의보감-기타 2023. 12. 13. 09:54
기(氣)와 통증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장자화는 모든 통증의 원인을 기(氣)라고 했다. 즉, 기(氣)를 조절하지 못하면 위에 이야기한 수명 뿐만 아니라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통증이 발생한 상황에서 기(氣)를 잘 조절하는 것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노권상, 부족한게 없으나 기가 정체되어 생기는 병 동의보감에서는 기(氣)와 관련되어 너무 일을 하지 않아도 노권상이라는 기가 뭉쳐서 생겨나는 병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과도하게 일을 하면 기력이 다해서 병이 생긴다고 했다. 아무때나 욕심을 채우고, 금기할 것에 대해 알 지 못하고, 과하게 먹은 뒤에 바로 움직이는 등의 행위는 기의 순환을 막고 이는 노권상을 일으킨다고 했다. 그래서 적절하게 일하되, 너무 피로하지 않게 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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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고, 원기 회복에 가장 좋은 방법동의보감-기타 2023. 11. 27. 16:31
동의보감에 나오는 원기 회복에 가장 좋은 방법은? [내경편 권1 / 기 / 소기 / 인삼고] 元氣虛(원기허)를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인삼을 고아서 인삼고를 만드는 것이라 했다. 인삼고를 만드는 방법은 동의보감에서는 인삼 1근을 한 손가락 깊이 정도로 물이 올라오게 부은 뒤, 중간불로 물이 반이 날아갈 때 까지 달여 추출액을 다른 곳에 붓고 다시 물을 넣어 3회 추출액을 얻은 뒤 (인삼에서 아무맛이 나지 않을 때 까지 달인다) 다른 곳에 붓고, 추출액을 졸여 고약(찐득이는 액체, 점성이 높은 액상)을 만들어서 1일 5-6 숟가락씩 복용한다고 나와있다. 만일 肺火(폐화)가 동반된다면 천문동을 함께 복용하면 된다고 했다. 이 내용의 출전은 [의학입문]이다. *원기(元氣)가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상은 정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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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精) 관련 한약, 약재, 관리 방법, 침 치료동의보감-기타 2023. 9. 14. 16:18
정을 보충하는 한약 정을 보충하는 약으로 7개가 나와있다. 인삼고본환, 경옥고, 반룡환, 지황원, 연년익수불로단, 연령고본단, 고진음자. *처방 상세는 페이지 아래 참고 정을 보충하는 단일 약재 동의보감에는 정을 보충하는 단일약재로 총 21개를 제시한다. 지황, 토사자, 육종용, 오미자, 하수오, 백복령, 구기자, 금앵자, 산수유, 모려, 상표초, 원잠아, 청령(잠자리), 계두실(가시연밥), 복분자, 호마(검은 참깨), 구자, 용골, 녹용, 황구육, 울눌제. *달여서 복용하거나, 환, 가루, 술에 담가 복용한다. 정을 보충하는 셀프 관리법 [수기요법] 한 손으로 생식기관을 감싸고, 다른 손으로 배꼽 둘레를 방향을 바꾸어가며 장기간 문지른다. 신수혈, 가슴부위, 옆구리 아래, 용천혈을 문지를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