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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氣) 관련 증상, 혈자리, 약재
    동의보감-기타 2023. 12. 13. 09:54

    기(氣)와 통증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장자화는 모든 통증의 원인을 기(氣)라고 했다. 즉, 기(氣)를 조절하지 못하면 위에 이야기한 수명 뿐만 아니라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통증이 발생한 상황에서 기(氣)를 잘 조절하는 것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노권상, 부족한게 없으나 기가 정체되어 생기는 병

    동의보감에서는 기(氣)와 관련되어 너무 일을 하지 않아도 노권상이라는 기가 뭉쳐서 생겨나는 병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과도하게 일을 하면 기력이 다해서 병이 생긴다고 했다. 아무때나 욕심을 채우고, 금기할 것에 대해 알 지 못하고, 과하게 먹은 뒤에 바로 움직이는 등의 행위는 기의 순환을 막고 이는 노권상을 일으킨다고 했다. 그래서 적절하게 일하되, 너무 피로하지 않게 일해야 한다고 했으며, 이를 영위가 인체 내에서 잘 흐르고 혈맥이 고르게 퍼지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를 흐르는 물은 썩지 않고, 움직이는 도구는 녹슬지 않는 것과 같다고 이야기했다. 노권상의 치료는 간단한데 움직이면 되는 것이다. 허나 움직임에도 기가 정체된 경우에는 귤피일물탕을 복용하라 한다.

    *귤피일물탕 : 깨끗하게 세척한 귤피 20 g을 물에 달여 복용한다.

     


    기(氣)와 관련된 혈자리

    [신응]

    기본혈 : 기해

    기가 거슬러 오르는 증상 : 척택, 상구, 태백, 삼음교

    호흡이 짧다 : 대릉, 척택

    기운이 없다 : 간사, 신문, 대릉, 소충, 족삼리, 하렴, 행간, 연곡, 지음, 간수, 기해

     

    [득효]

    上氣 : 태충 灸

    소화불량(기가 뭉쳐 나타나는) : 태창(중완) 

    배꼽아래통증(냉감동반) : 관원 

    호흡이 짧다 : 대추혈 灸, 폐수 灸, 신궐 

     

    [갑을]

    호흡이 짧다 : 천정, 대추, 폐수, 간수, 어제, 척택

     

     

    기(氣)와 관련된 한약재 사용 개괄 기체(氣滯), +통(痛), +실(實), +허(虛)

    기체-상초 : 지각 길경 향부자 사인

    기체-중초 : 후박 지실 삼릉 봉출

    기체-하초 : 청피 목향 빈랑

    +통증 : 지각

    +실 : 오약 향부자

    +허 : 인삼 백출 목향

     

    *해당 글은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으며 MANIFAST는 이로 인해 발생되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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