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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혈(血)
혈은 인체의 각 조직에 음식으로부터 얻어진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이다.
血 생리
혈이 인체 각 조직에 영양분을 잘 전달하여, 눈으로는 볼 수 있고, 귀로는 들을 수 있고, 근육을 통해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등 감각기관을 통해 인지하고 운동기관을 통해 운동이 원활히 이루어지는 상태이다.
血 병리
출혈은 열증(양증)이다. 양이 성하고 음이 허해져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어혈은 한증(음증)이다.
[세부병리]
갑자기 기뻐하면 심이 늘어져 피가 내보내지지 못한다. 갑자기 화내면 간이 상하여 혈이 올라가 돌아오지 못하게 된다.근심으로 인해 폐가 상하거나, 과도한 생각으로 비가 상하거나, 뜻이 이루어지지 않아 신이 상하는 경우에도 모두 혈을 움직인다.
혈이 위에서 마구 흘러 다니면 토혈, 육혈이 된다. 혈이 마르면 허로가 된다. 혈이 내려가서 돌아올 줄 모르면 변혈이 된다. 방광에 열이 쌓이면 융폐, 요혈이 된다. 장 사이로 스며들어가면 장풍이 된다. 습열이 훈증하여 막히면 이질이 된다. 열이 심하여 썩으면 피고름이 된다. 음분에서 열이 심하면 창양이 되고, 습이 혈에 울체되면 아프고 가려우며 은진이 생기고, 피부에 울체되면 냉비가 된다. 혈이 상부에 뭉쳐 있으면 잘 잊어버리고, 혈이 하부에 뭉쳐 있으면 자주 발광한다.
血 조절
혈을 순행하게 한다.
血 관련질환
어혈, 코피, 토혈(위, 호흡기), 요혈, 변혈, 잇몸출혈
*해당 글은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으며 MANIFAST는 이로 인해 발생되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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