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으로는 노화로 인해 정맥부전이 나타난 경우 / 림프 순환이 저하된 경우 / 신장기능이 저하된 경우 / 심장기능이 저하된 경우로 볼 수 있다.
낮에 더 붓고 밤에는 줄어드는 것으로 보아 갑상선 저하증을 감별했다.

부종의 경우 다른 질환에 의해 이차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아 원인질환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체내 수분의 2/3은 세포내, 1/3은 세포외에 존재한다.
부종은
혈관 내 수압이 증가하거나 / 교질삼투압이 감소하거나 / 혈관기능이 상실되는 경우 발생한다.
신장기능 저하시 순환 혈류량 감소로 나트륨 수분 정체현상이 나타나 부종이 나타난다.
부종 감별 포인트
- 감상선기능 저하 > 조직에 점액다당류가 증가해 수분저류가 나타나 부종 (하루종일 지속됨)
- 신장기능 저하 > 나트륨 및 수분저류로 인한 부종
- 정맥기능 부전으로 인한 부종 > 활동이 적어지는 수면 이후 아침에 일어나면 부종이 심해짐. 활동시 줄어든다.

Q1. 발만 붓는데도 심장 문제일 수 있나요?
A. 네. 우심부전/폐고혈압은 말초 정맥압을 올려 양측 발 부종을 잘 만듭니다. 오래되면 비함요화됩니다.
Q2. 양측이면 무조건 전신질환인가요?
A. 그럴 가능성이 높지만, IVC/양측 장골정맥 폐쇄처럼 해부학적 폐쇄도 양측을 만들 수 있어요.
Q3. 림프부종과 정맥부전, 어떻게 구분해요?
A. 림프부종은 발등·발가락 비후 + Stemmer sign이 전형적이고, 정맥부전은 오후 심화 + 색소침착/정맥류가 힌트입니다.
Q4. 약 때문에 그럴 수 있나요?
A. 특히 암로디핀·가바펜틴·TZD·NSAIDs는 고령에서 흔한 원인. 약물 변경만으로도 호전되는 케이스가 많아요.
갑상선기능저하와 부종
갑상선 호르몬(T3, T4)은 기초대사율을 조절하고, 단백질·수분 대사를 조절합니다.
이게 부족해지면 다음 변화가 일어납니다:
-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콘드로이틴황산(Chondroitin sulfate) 같은 **점액다당류(GAGs)**가
→ 피부와 피하조직에 과다 축적 - 이 물질들은 물분자를 강하게 붙잡는 성질이 있어서
→ 조직 사이에 수분이 고이되 눌러도 들어가지 않는 단단한 부종이 생깁니다. - 따라서 **함요부종(pitting)**이 아니라 비함요부종(non-pitting) 형태가 특징이에요.
이 부종을 **점액수종(Myxedema)**이라고 부릅니다.
✅ 1️⃣ 갑상선기능저하 부종과의 차이점
| 갑상선문제 | 아침에 붓고 밤에 줄어들고 | |
| 부종 형태 | 단단하고 함요되지 않음(비함요) | 아침 심, 활동하면 감소 (함요 or 초기비함요) |
| 원인 | 점액다당질 축적 (대사성) | 중력·정맥·림프 순환 저하 (기계적) |
| 부종 위치 | 얼굴, 손, 발 모두 가능 | 주로 발목·종아리 |
| 부종 변화 | 하루 종일 지속, 일정 | 자세·활동에 따라 변함 |
💬 즉, 자고 일어나면 심해지고 걸으면 줄어드는 부종이라면
→ 혈류 정체나 림프 순환 저하, 즉 순환계성 부종(정맥성 or 림프성) 쪽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 2️⃣ 왜 아침에 심하고 낮엔 줄어들까?
▪️ 밤새 눕는 자세 = 정맥귀환 감소
- 누워 있는 동안 다리 정맥압이 일정하게 유지되어
→ 혈액·림프가 중력 도움 없이 아래에 고이기 쉬움
→ 밤사이 부종 심화
▪️ 아침에 일어나 활동 = 근육펌프 작용
- 걸으면 종아리 근육이 펌프처럼 정맥혈·림프를 밀어올림
→ 혈류·림프순환 개선 → 부종 감소
✅ 이건 전형적인 정맥순환저하(venous insufficiency) 또는 초기 림프정체의 패턴이에요.
⚙️ 3️⃣ 의학적으로 가능한 원인들
① 만성 정맥부전(Chronic Venous Insufficiency, CVI)
- 노인 남성에게 매우 흔함
- 정맥 밸브가 약해져 혈액이 역류 → 다리 쪽 혈액 정체
- 증상
- 아침 심, 오후엔 감소
-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으면 다시 심화
- 다리가 무겁고, 저녁엔 피로감·열감
- 시간이 지나면 피부색 갈색변화, 정맥돌출
- 도플러 초음파로 진단 가능
② 초기 림프부종 (Stage I)
- 림프액 순환이 약해져 수면 중 정체, 낮에 활동 시 감소
- 초기엔 “아침에 붓고 낮에 줄어드는” 양상
- 시간이 지나면 점점 단단해지며 비함요화
③ 신장성 부종 (Renal origin)
- 반대로 신장성 부종은 아침에 얼굴이 붓고 오후엔 발로 이동하는 패턴이 일반적
- 하지만 고령자·좌식 생활자는 발 중심으로만 나타날 수도 있어요
- 소변량 감소·거품뇨가 동반되면 이쪽도 검사 필요
④ 심부전 초기
- 밤에 누우면 심장으로 돌아가는 정맥혈량 증가 → 순환 부담으로 말초 부종 악화
- 하지만 운동하면 악화되는 게 보통이라,
현재처럼 활동 시 호전이라면 심부전 가능성은 낮습니다.
🫀 1️⃣ 정맥 건강 회복법 (Venous return 개선)
정맥은 심장으로 피를 되돌리는 통로예요.
나이가 들면 정맥 밸브 기능 약화 + 근육량 감소 + 오래 앉는 습관 때문에 혈액이 아래에 고이기 쉽습니다.
➡️ 이건 “운동·자세·압박”으로 충분히 회복 가능합니다.
💡 실전 루틴
- 걷기 운동(매일 30분)
→ 종아리 근육이 ‘제2의 심장’ 역할을 해서 정맥혈을 위로 밀어줌
→ 특히 발끝 들기 운동(heel raise) 매일 30~50회 효과적 - 다리 거상 자세(15분씩 하루 2~3회)
→ 심장보다 높이 올리면 중력 이용해 정맥혈 배출 - 압박스타킹(20–30 mmHg)
→ 오전 즉시 착용, 저녁에 벗기
→ 정맥 내압 감소 → 정맥 밸브 부담 줄임 - 체중 관리 + 근육 유지
→ 내장지방과 체중이 줄면 하체 정맥압도 감소 - 장시간 서기/앉기 피하기
→ 1시간마다 일어나 3~5분 걷기
🚫 피해야 할 습관
- 다리 꼬고 앉기 ❌
- 꽉 끼는 바지나 허리띠 ❌
- 고열탕에서 오래 있기 ❌ (혈관 확장으로 정맥압 상승)
🧬 2️⃣ 림프순환 회복법 (Lymphatic flow 개선)
림프는 조직 내 노폐물과 단백질성 부종을 배출하는 시스템이에요.
정맥보다 흐름이 느리기 때문에 움직임, 호흡, 압박이 중요합니다.
림프관은 근육펌프, 호흡, 마사지로 순환이 살아납니다.
💡 실전 루틴
- 호흡운동 – 복식호흡 10회 × 3세트
→ 횡격막 움직임이 림프 흐름 촉진 - 수동적 마사지 – ‘심장 쪽 방향’으로 부드럽게 쓸기
- 발→종아리→무릎→허벅지 순서
- 매일 10~15분
- 온찜질·족욕(38~40 ℃, 10~15분)
→ 림프 순환 및 모세혈관 확장 - 수분 섭취 충분히(1.5~2L/일)
→ 림프액의 점도 낮추기 - 비타민 C, 루틴, 오메가3 보조제 → 미세혈관·림프벽 강화
💧 3️⃣ 신장 기능 보호 및 순환조절
신장은 체액의 양과 전해질을 조절하는 핵심 장기입니다.
신장이 부담을 받으면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해 부종이 심화돼요.
생활습관으로 상당 부분 조절 가능합니다.
💡 신장 건강을 위한 습관
- 수분 부족과 과다 둘 다 피하기 (적당히 하루 1.5~2L)
- 염분 줄이기 (하루 5g 이하, 국물·젓갈 줄이기)
- 단백질 과다섭취 피하기 (신장 기능 저하 시 부담)
- 진통제(NSAIDs) 장기복용 피하기 (신장혈류 감소)
- 혈압·혈당 조절 (고혈압·당뇨는 신장 손상의 주원인)
❤️ 4️⃣ 심장 기능 회복·유지
심장은 순환의 펌프이기 때문에 기능이 떨어지면 다리부터 붓기 시작합니다.
심장 기능은 ‘훈련 가능’하며, 꾸준한 유산소운동과 염분조절이 핵심입니다.
💡 실전 루틴
- 걷기·자전거·수영 등 유산소 30분/일, 주 5회
→ 심근 수축력·심박출량 증가 - 짠 음식 줄이기 → 체액량 감소 → 심장 부담 줄임
- 수면 중 30도 상체 올리기 → 야간 호흡부담 완화
- 음주·흡연 중단 → 심근염·동맥경화 예방
- 심장 영양소: 코엔자임 Q10, 마그네슘, 타우린, 오메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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