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추 횡돌기(Lumbar transverse process) 촉진법

 

📌 요추 횡돌기 촉진 기본 원리

• 요추 횡돌기는 극돌기에서 가로로 2.5~3cm 정도 옆으로 이동한 위치에 있습니다.
• 피부와 근육층(특히 척주기립근, 다열근)을 통해 만져야 하므로, 뼈가 직접적으로 잘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따라서 **기준점(극돌기, 장골능, 12늑골, PSIS)**을 잘 잡는 것이 핵심입니다.

 

 

📌 촉진 단계별 방법

1. 기준선 잡기

• 환자를 **엎드린 자세(복와위)**로 눕힙니다.
• 장골능(iliac crest)과 수평인 선이 대략 L4~L5 사이라는 점을 기억합니다.
• 극돌기를 따라 위아래 위치를 확인합니다.

2. 극돌기 확인

• 손끝으로 척추의 정중앙을 따라 내려가면서, 단단하게 솟아있는 **극돌기(spinous process)**를 찾습니다.
• 요추는 흉추보다 극돌기가 짧고 두껍게 만져집니다.

3. 횡돌기 위치로 이동

• 원하는 극돌기에서 가로로 약 2.5~3cm 옆으로 이동합니다.
• 깊게 눌러 들어가면 단단한 뼈성이 만져지는데, 이 부분이 횡돌기입니다.

4. 압진 방법

• 검지와 중지를 사용하여 내측-외측 방향으로 누르듯 접근하면 단단한 저항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허리 주변 근육(다열근, 척주기립근)의 두께 때문에 뼈가 뚜렷하게 잡히지 않을 수 있는데,
  이때는 호흡을 이용하여 근육이 이완될 때 천천히 눌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 촉진 시 주의할 점

• 근육과 혼동: 척주기립근이 두꺼우면 뼈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좌우 비교 촉진으로 구분.
• 장골능과 12늑골 기준을 잘못 잡으면 척추 레벨을 헷갈릴 수 있습니다.
• 비만한 환자에서는 깊이 눌러야 하며, 촉진 난도가 높습니다.
• 요추 5번은 장골능과 PSIS(후상장골극)를 기준으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 임상 팁

1. 극돌기–횡돌기 거리는 요추에서 평균 2.5~3cm, 흉추에서는 2cm 내외.
2. PSIS와 수평인 선 = 대략 S2 → 여기서 위로 올라가며 레벨 확인.
3. L3/L4는 배꼽 높이, L4는 장골능과 일치, L5는 PSIS보다 약간 위.
4. 촉진할 때는 엄지→안정, 검지·중지→탐색 방식이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