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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근육·신경치료에서 많이 쓰이는데, 실제로 시술 시 고려해야 할 촉진 기준점 → 초음파 소견 → 주사 방법 → 주기/횟수 → 다음 단계 흐름으로 정리해드릴게요. (다만 부위별 차이가 크므로 일반적인 원칙으로 설명드리고, 실제 임상에서는 치료 부위별 세부 가이드라인을 꼭 참고해야 합니다.)
1. 촉진 기준점 (Palpation Landmark)
- 관절 주사: 해당 관절의 해부학적 표면(예: 무릎 관절라인, 어깨 견봉 아래, 발목 외과)
- 근육 주사: 압통점(Tender point), Trigger point, 근복(muscle belly)
- 신경 주사: 신경이 피부 가까이 지나가는 지점(예: 상완신경총, 좌골신경 주행 부위)
👉 촉진으로 압통·경결·방사통 유발 부위를 잡은 뒤 초음파로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2. 초음파 소견
초음파 프로브를 댔을 때 확인해야 할 것:
- 피부–피하층–근막–근육–신경–혈관–뼈 층이 구분되는지
- 주사 목적 구조물이 hypoechoic(검게) or hyperechoic(밝게) 보이는지
- 주사해야 할 공간이 확보되어 있는지
예시) - 무릎 관절강: 관절액이 hypoechoic zone으로 보임
- 근막/근육 사이: 층 사이가 살짝 벌어져 보이는 얇은 검은 선
- 신경: 벌집모양(honeycomb) 구조로 보임
3. 주사 바늘 & 주사용량
- 바늘 두께:
- 근육/트리거포인트: 25~27G (얇고 짧은 바늘)
- 관절강/점액낭/신경주위: 22~25G (조금 더 굵고 긴 바늘)
- 깊이:
- 근육: 보통 1~2cm (체형·부위 따라 다름)
- 관절: 무릎·어깨는 2~4cm 이상 들어갈 수 있음
- 용량:
- 관절강: 2~5ml (소관절), 5~10ml (대관절)
- 근육/트리거포인트: 0.5~1ml per point
- 신경주위: 1~5ml (확산 범위 고려)
👉 반드시 초음파로 needle tip이 보이는 상태에서 천천히 주입해야 안전합니다.
4. 주사 횟수 / 간격
- 보통 1~2주 간격으로 2~5회
- 급성기: 1~2회 만으로 호전되기도 함
- 만성기: 3회 이상 시술하면서 재평가
👉 횟수는 환자 통증 강도, 기능 회복 정도, 생활 불편도에 따라 조정합니다.
5. 호전 없을 시 다음 단계
- 재평가:
- 영상검사(MRI, X-ray, 추가 초음파)로 원인 확인
- 병리적 구조 손상 여부 파악
- 치료 전략 변경:
- 약침 → 관절강내 스테로이드/히알루론산 → 신경차단술 → 고주파/체외충격파 등 병행
- 물리치료·운동치료 추가
- 전문의 협진: 정형외과/재활의학과 협의 필요
✅ 정리:
- 촉진으로 압통점·관절선 등 기준점 설정
- 초음파로 층별 구조 확인
- 바늘은 22~27G, 깊이는 부위별 1~4cm, 용량은 0.5~10ml 범위
- 주사 횟수는 1~2주 간격, 2~5회
- 호전 없으면 영상 재평가 후 치료단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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