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 보면 툭!
운동하다 보면 또 툭!
자꾸 발목을 접질리거나 불안한 느낌이 드신다면
단순한 염좌가 아니라, 발목 인대 불안정성일 가능성이 있어요.
특히 **내측(안쪽)**과 외측(바깥쪽) 인대 중 어느 쪽이 불안한지 구분하는 게
정확한 진단과 치료의 핵심입니다.
오늘은 병원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발목 내측/외측 안전성 검사법 3가지를 소개할게요! 🦶
발목 구조 간단 정리 💡
- 외측 인대: 전거비인대(ATFL), 종비인대(CFL), 후거비인대(PTFL)
- 내측 인대: 삼각인대(Deltoid ligament)
보통 발목을 접질릴 때는 외측 인대 손상이 흔하지만,
심한 외상이나 회내(안쪽으로 꺾임) 동작이 있었던 경우엔 내측 인대 손상도 고려해야 해요.
검사 1️⃣: 전거비인대(ATFL) 확인 – 앞서당김 검사 (Anterior Drawer Test)
언제? 발목을 접질린 이후, 바깥쪽이 아프고 불안정한 경우
어디? 외측 인대 중 전거비인대 확인
검사 방법
- 환자는 의자 또는 침대에 앉은 상태에서 무릎을 구부리고 발은 바닥에서 뜨게 합니다.
- 검사자는 발뒤꿈치를 고정한 채, 발을 앞쪽으로 잡아당깁니다.
- 발목이 비정상적으로 앞으로 당겨지면 양성 (인대 손상)
🧠 Tip
건강한 반대쪽과 비교하면 차이를 쉽게 알 수 있어요!
검사 2️⃣: 종비인대(CFL) 확인 – 횡방향 스트레스 검사 (Talar Tilt Test)
언제? 발목을 접질리고, 바깥쪽 뒤쪽까지 아픈 경우
어디? 외측 인대 중 종비인대 확인
검사 방법
- 환자 발목을 안쪽으로 기울이며(내번)
- 경골은 고정, 거골(Talus)을 안쪽으로 밀어봅니다.
- 기울어지는 각도가 크거나, 통증이 있다면 종비인대 손상 의심
⚠️ 정상 각도는 약 5~15도 이내
그 이상 움직인다면 불안정성을 의심해야 해요.
검사 3️⃣: 삼각인대 확인 – 외번 스트레스 검사 (Eversion Stress Test)
언제? 발 안쪽이 아프고, 외상 후 걷기 어려운 경우
어디? 내측 인대(삼각인대) 손상 확인 - 경거인대, 경중인대, 경주인대
검사 방법
- 발뒤꿈치를 잡고, 발을 바깥쪽(외번)으로 강하게 젖힙니다.
- 경골은 고정한 채로 진행
- 내측 발목 통증 또는 과도한 움직임이 있다면 양성
🧠 보너스 체크: 내측 삼각인대 손상 시, 때때로 복숭아뼈(내과) 골절도 동반됩니다!
검사 시 유의사항 ⚠️
- 급성기에는 부기와 통증이 심해 정확한 검사 어려움
👉 이럴 땐 3~5일 경과 후 재검 - 반드시 반대쪽과 비교
👉 개인 차이 고려 위해 필요해요 - 전문가에게 받는 것이 정확
👉 경험 많은 의사나 물리치료사의 손길이 중요해요
이런 증상이 있다면 꼭 검사 받아보세요!
✔ 자꾸 발목이 헛디뎌요
✔ 계단 내려갈 때 불안해요
✔ 운동 중 자주 발목을 다쳐요
✔ 발목이 늘 붙고, 걸을 때 힘이 빠져요
✔ 깁스하고 회복됐는데도 여전히 불안정해요
인대 불안정이 오래되면? 😱
- 만성 염좌로 발전할 수 있어요
- 연골 손상, 관절염 위험 증가
- 회복까지 더 오래 걸리게 돼요
그래서 중요한 건…
초기부터 제대로 검사하고, 정확히 치료하는 것! 🧑⚕️
한방에서는 어떻게 볼까? 🌿
한의학에서는 이런 인대 불안정을
**"근약(筋弱)", "근맥불수(筋脈不收)"**로 표현하며,
이를 보강하기 위한 보간신약, 거습제, 접골환 등을 처방하기도 해요.
✅ 대표적인 한약:
- 독활기생탕: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 우슬탕: 하체 관절 보강
- 접골환: 골절 회복과 인대 회복 병행
- 오골계탕: 혈을 보하고 뼈를 튼튼하게
마무리 정리 ✏️
발목검사 | 방향 | 검사인대 | 결과해석 |
앞서당김 검사 | 발 앞뒤 이동 | 전거비인대 | 앞쪽으로 비정상적 이동 시 양성 |
횡방향 스트레스 | 발 안쪽 기울임 | 종비인대 | 과도한 내번 시 양성 |
외번 스트레스 | 발 바깥쪽 젖힘 | 삼각인대 | 과도한 외번 또는 통증 시 양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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