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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분절은 하나의 척수신경(spinal nerve) 이 지배하는 피부의 감각 영역을 말해요.
즉, 척수의 특정 신경뿌리(신경근)가 손상되면 그 신경이 담당하는 피부 부위의 감각 이상(저림, 통증, 감각 저하) 이 나타납니다.
💡 피부분절은 왜 중요할까?
- 신경근병증(radiculopathy)처럼 신경 뿌리에 문제가 생겼을 때,
 어느 부위의 감각 이상이 있는지를 보면 손상된 척수신경 부위를 추정할 수 있어요.
- 예를 들어 대상포진(shingles) 이 특정 부위의 띠 모양으로 생기는 것도 바로 이 피부분절 분포 때문이에요.
🧠 주요 피부분절 분포 정리
| 부위 | |
| C5 | 어깨 부위 | 
| C6 | 팔의 바깥쪽(전완)과 엄지손가락 | 
| C7 | 가운데 손가락 중심의 손등 | 
| C8 | 새끼손가락과 전완 안쪽 | 
| L4 | 허벅지 앞쪽 | 
| L5 | 종아리 안쪽, 발 안쪽, 엄지발가락 | 
| S1 | 종아리 바깥쪽, 발 바깥쪽, 작은발가락 | 
📍 요약 포인트
- Dermatome = 척수신경이 담당하는 피부 감각영역
- 각 신경근의 감각영역을 알면 통증이나 감각이상 부위 → 손상 신경 위치를 유추할 수 있음
- 예: 엄지 저림 → C6 신경근, 새끼손가락 저림 → C8 신경근 의심
🔥 임상 팁
- C6~C8: 손가락 감각 이상으로 손목터널증후군이나 경추신경 압박과 감별 가능
- L4~S1: 허리디스크, 좌골신경통 평가에 필수
- 대상포진: 특정 dermatome을 따라 띠 모양 수포 발생
신경근 이상(Radiculopathy)의 주요 원인
1️⃣ 추간판 탈출증(Herniated Disc, 디스크)
- 가장 흔한 원인!
-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추간판)가 돌출되어 신경근을 압박하는 상태예요.
- 👉 목에서 생기면 경추 신경근병증(Cervical Radiculopathy)
 👉 허리에서 생기면 요추 신경근병증(Lumbar Radiculopathy)
- 증상 예시:
- 목 디스크 → 팔 저림, 어깨 통증, 손가락 감각 저하
- 허리 디스크 → 엉덩이~다리로 이어지는 통증(좌골신경통)
 
2️⃣ 척추관 협착증(Spinal Canal Stenosis)
- 나이가 들면서 인대 두꺼워짐, 관절비대, 뼈돌기 형성(골극) 등으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척추관) 이 좁아지는 질환이에요.
- 보행 시 다리 통증과 저림이 심하고, 앉거나 앞으로 구부리면 완화되는 게 특징이에요.
3️⃣ 척추뼈의 변형 또는 손상
- 퇴행성 변화나 외상(교통사고, 낙상 등) 으로 인해
 척추가 어긋나거나(척추전방전위증) 뼈가 신경을 누를 수 있어요.
- 골절 후 유합 불량이나 척추 불안정성 도 원인이 됩니다.
4️⃣ 종양(Tumor)이나 낭종(Cyst)
- 척추관 내나 신경근 주변에 생긴 양성 종양(예: 신경초종, 수막종),
 악성 종양 전이 또는 낭종이 신경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 점점 심해지는 편측 통증, 체중 감소, 야간통 등이 동반되면 의심해요.
5️⃣ 염증성·감염성 질환
- 대상포진(Shingles, Herpes Zoster) 이 대표적이에요.
 → 바이러스가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재활성화되면
 → 해당 피부분절을 따라 통증·수포가 생겨요.
- 기타 감염(결핵성 척추염, 세균성 감염) 도 드물지만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6️⃣ 대사성 또는 전신 질환
- 당뇨병성 신경병증처럼, 대사 이상으로 인해
 신경 자체가 손상되어 비슷한 감각 이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다만 이 경우는 ‘신경근’보다는 말초신경 손상에 가깝습니다.)
⚡️ 증상으로 의심할 수 있는 힌트
| 증상 | 신경근문제 | 
| 어깨~팔 저림, 힘빠짐 | C5~C7 경추 신경근 | 
| 손 저림(엄지~새끼 쪽) | C6~C8 | 
| 엉덩이~다리 방사통 | L4~S1 요추 신경근 | 
| 발등 감각 둔화, 엄지 약화 | L5 | 
| 종아리 바깥쪽 저림, 발바닥 통증 | S1 | 
💡 결국 요약하면
신경근 이상은 압박(디스크, 협착) 이 가장 흔하고,
그 외에도 염증·종양·외상·감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어요.
감각 이상 부위를 보면 손상된 신경근 위치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 참고 팁
- 증상이 한쪽으로만(편측) 나타나면 신경근 문제 가능성이 높고,
- 양쪽 다리 저림 + 배뇨장애 가 있으면 응급상황(척수압박, 마미증후군)일 수 있어요.
 → 이럴 땐 즉시 병원 진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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