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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도 맞고 한약도 먹는데 생각보다 속도가 느리다면, 문제는 '약이 약해서'가 아니라, 주기나 순서에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치료 반응을 끌어올리는 체크리스트 5단계로 점검해보세요!
✅ 1. 침치료 간격이 너무 촘촘하지 않은가?
- 문제: 매일 혹은 격일 침치료를 너무 오래 지속할 경우
→ 조직 피로, 자율신경 내성, 효과 지속성 저하 - 해결:
🔹 침의 **효과 지속 시간(24~72시간)**을 기준으로 주 2회 이내로 조절
🔹 시술 후 이틀 간 증상 변화 일지 작성
🔹 득기감(묵직하거나 찌릿한 감각)이 매번 떨어지는 경우, 시술 텀을 늘려야 합니다
✅ 2. 한약 효과 지속 시간이 짧은 경우
- 문제: 복용 후 증상 호전은 있지만, 몇 시간 내에 다시 불편해짐
- 해결:
🔹 현재 한약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는 신호
🔹 🔄 1일 2회 → 3회 복용 or 1회 복용량 증가 필요
🔹 혹은 소화기 허약으로 약 흡수가 안 되는 상황일 수도 있음 → 건비약 선행 고려
✅ 3. 한약과 침 자극 타이밍이 겹치지는 않나?
- 문제: 하루에 침+한약+물리치료 등 자극이 겹쳐 몸이 처리하지 못함
- 해결:
🔹 침은 오전/낮 시간대, 한약은 저녁 이후 또는 시차 배분
🔹 피로·졸림 심하다면 침은 격일, 한약은 취침 전 집중 복용으로 분산
✅ 4. 내 몸의 흡수력(장 기능·간해독·혈류)이 낮은 상태인가?
- 문제: 좋은 처방과 자극에도 기본 대사력이 떨어져 있어 흡수가 안 됨
- 해결:
🔹 혀 상태 점검: 설태 두꺼움, 노란 설태 → 습열이 흡수력 저해
🔹 건비약(평위산류), 간기순조약(시호계열), 순환개선약(도핵, 홍화) 병용 필요
🔹 수면 상태·식욕이 꾸준히 나빠진다면, 흡수 컨디션부터 먼저 회복시켜야 함
✅ 5. 침을 놓는 부위, 자극 강도는 적절했는가?
- 문제: 환자 증상과 체질에 맞지 않는 혈위나 강도로 효과 ↓
- 해결:
🔹 **득기감(묵직·저림·시원함)**이 전혀 없다면 혈위 조정이 필요
🔹 고정된 혈자리만 반복하고 있다면 체질·증상 따라 순환 구성
🔹 예:- 생리불순 → 삼음교 + 혈해 + 간수
- 위장 기능 저하 → 중완 + 족삼리 + 비수
- 만성 두통 → 백회 + 풍지 + 내관 + 태충
🔄 체크리스트 활용법 요약
침 주기 너무 짧음 | 주 1~2회로 조절, 시술 후 피드백 기록 |
한약 효과 짧음 | 복용 횟수 or 용량 ↑, 흡수력 확인 |
자극 겹침 | 시간 분산, 하루 최대 2자극 이내 |
체력/흡수력 저하 | 간비 기능 회복 선행, 약선 병행 |
침 자극 둔감 | 혈위 교체 or 자극법 변화 (전침, 자락 등 고려) |
📌 추가 팁:
- 📋 매주 컨디션 노트 작성 → 수면, 통증, 식욕, 화장실, 피로감 항목 체크
- 🔄 2주 단위로 치료 주기 재조정 권장
- ⏱ 회복 속도가 느릴수록 “쉬는 날”이 더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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