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 통증 (Pain) — nociceptive pain
✔ 대표 키워드: 날카롭다, 찌른다, 욱신거린다
✔ 수용기: 통각수용기(Nociceptor)
✔ 전달 경로: Aδ 섬유(빠른, 날카로운 통증), C 섬유(느린, 둔한 통증)
✔ 뇌 해석 부위: 시상 → 대뇌 피질
✔ 원인: 조직 손상, 염증, 화학적 자극
✔ 예시: 발목 삐끗, 칼에 베임, 염증성 관절통 등
👉 즉각적인 위험신호에 가까워요. 신속한 반응을 유도하죠.
2. 시림 (Cold aching, sore)
✔ 대표 키워드: 싸하다, 저리다, 시리다, 얼얼하다
✔ 수용기: 냉온 수용기 + 통각 수용기 + C 섬유
✔ 전달 경로: 주로 C 섬유 → 느리고 오래가는 감각
✔ 뇌 해석 부위: 시상, 변연계 일부 (감정과 연결)
✔ 원인:
- 근육 내 젖산, 수소이온 축적
- 혈류 저하로 산소 부족
- 교감신경 항진으로 인한 혈관 수축
- 저온 자극이나 심부 근육 긴장
👉 손상은 없지만 불편함이 계속되는 경우가 많아요.
근육 과사용자, 냉증 체질, 스트레스성 긴장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3. 묵직한 느낌 (Heaviness, dull ache)
✔ 대표 키워드: 무겁다, 눌리는 것 같다, 둔하다
✔ 수용기:
- C 섬유 기반의 통각수용기
- 기계적 수용기(mechanoreceptor) 일부 관여
✔ 전달 경로: 느린 통증 경로 (C 섬유)
✔ 뇌 해석 부위: 시상 + 자율신경 관련 뇌간 부위
✔ 원인: - 근막 통증
- 정맥울혈, 부종
- 장기 또는 조직의 기계적 압박
- 심부 압통, 혈류 저하
👉 *"통증은 아닌데 괴로운 느낌”*이라는 말, 여기에 해당돼요.
특히 허리통증, 심부근육통, 자세불량에서 자주 나타납니다.
🧪 비교 요약표
| 수용기 | 전달속도 | 원인 | 관련조직 | ||
| 통증 | 찌름, 따끔 | 통각수용기 | 빠름 (Aδ), 느림 (C) | 조직 손상, 염증 | 표면조직, 관절 등 |
| 시림 | 싸함, 얼얼 | 냉수용기 + 통각 | 느림 (C) | 대사산물 축적, 혈류 저하 | 근육, 말초신경 |
| 묵직함 | 무거움, 눌림 | 통각수용기 + 기계수용기 | 느림 (C) | 압박, 부종, 울혈 | 심부조직, 내장, 근막 |
💡 정리 한마디
- 통증은 위험을 알리는 경고 신호
- 시림은 혈류나 신경 대사문제의 ‘지속적 괴로움’
- 묵직함은 깊은 조직의 압박, 울혈, 피로감과 관련된 감각
이 감각들은 실제로 겹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헷갈릴 수 있어요.
하지만 병리 원인과 치료 방식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느낌을 세분화해 표현하는 것이 진단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반응형
'침'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허리통증의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한 셀프검사법 (디스크·협착증·근육통) (1) | 2025.07.24 |
|---|---|
| 근육이 시리다에 대한 생리학적 설명 (0) | 2025.07.22 |
| 공황장애 한의치료 (1) | 2025.07.03 |
| C1–C2 경추 주변의 근막층 hydrodissection (0) | 2025.06.22 |
| 조직이 손상되거나 아프지 않아도, 신경 자체가 예민하거나 눌려있으면 감각 이상(저림, 따가움, 아림, 압박감, 통증 등)을 ‘그 지배 부위’에서 느끼게 되는 겁니다 (0) | 2025.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