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뇌파 조절에 작용하는 신체 부위

MANYFAST 2025. 6. 30. 23:54

 

1. 대뇌 피질 (Cerebral Cortex)

  • 우리가 EEG(뇌파검사)로 측정하는 대부분의 뇌파는 이 **겉질(cortex)**에서 발생합니다.
  • 알파파, 베타파, 세타파, 델타파 등의 대부분은 피질의 뉴런들이 동기화되면서 나타나죠.
  • 특히 후두엽, 두정엽은 알파파와 관련 깊고, 전두엽은 집중이나 의사결정과 관련된 베타파의 중심입니다.

 

2. 시상 (Thalamus)

  • ‘뇌파의 리듬 조절자’ 역할을 해요.
  • 대뇌 피질과의 **루프 회로(thalamo-cortical loop)**를 통해 알파파나 델타파처럼 리듬 있는 뇌파의 생성에 관여합니다.
  • 특히 수면 중 뇌파 변화는 시상의 작용 없이는 일어나기 어렵습니다.

 

3. 시상하부 (Hypothalamus)

  • 뇌파 자체를 생성하진 않지만, 자율신경계와 수면-각성 리듬을 조절하며 간접적으로 뇌파 변화에 영향을 줍니다.
  • 특히 수면 유도, 멜라토닌 분비 조절, 코르티솔 리듬과 연결되며 밤에 델타파가 많아지고 낮에 베타파가 증가하는 순환을 주도하죠.

 

4. 뇌간 (Brainstem)

  • 각성 상태 유지, REM 수면 조절 등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 기초적인 의식 유지에 필요한 뇌간 활동은 전반적인 뇌파의 각성도(활성 vs 억제)를 조절해요.
  • 예: 렘수면 중 뇌간 활성 → 빠른 베타파 증가

 

 

💡 요약: 어떤 부위가 어떤 뇌파 조절?

대뇌 피질 뇌파 발생 중심 알파, 베타, 세타, 델타
시상 리듬 동기화 조절 알파, 델타 (수면 관련)
시상하부 생체리듬·수면각성 주기 조절 간접 영향
뇌간 각성·REM 조절 베타, 감마 증가

 

 

❓참고로, 뇌파는 어떻게 변할까?

  • 깨어있을 때 집중: 전두엽 중심으로 베타파↑
  • 눈 감고 이완 상태: 후두엽 중심으로 알파파↑
  • 깊은 수면 상태: 전반적으로 델타파↑
  • 렘수면 중: 뇌간 자극으로 베타/감마파↑, 꿈 많이 꾸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