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발이 붓는 이유 (피로, 심장, 신장 등)

MANYFAST 2025. 6. 25. 19:21

 

 

 

✅ 발이 붓는 주요 원인 5가지

1. 중력성(정맥성) 부종

  •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생김
  • 혈액과 림프가 하체에 몰리면서 발목, 발등이 붓는 형태
  • 저녁에 심하고, 아침엔 빠지는 경우 많음
  • 양측성(두 발 모두)에 나타나는 게 특징

💡 대부분 피로, 일시적 순환저하로 발생하지만, 반복되면 정맥순환장애일 수 있어요.

 

 

2. 신장(콩팥) 기능 이상

  • 신장이 나쁘면 체내 나트륨·수분이 배출되지 않음
  • 얼굴, 눈꺼풀, 에 부종이 나타남
  • 소변량이 줄고, 거품뇨가 동반될 수 있음
  • 부종은 온몸에 광범위하게 퍼지기도 함

⚠ 의심된다면 소변검사, 혈액검사 꼭 필요해요!

 

 

3. 심부전 (심장기능 저하)

  • 심장이 펌프질을 잘 못 하면, 정맥에 혈액이 정체
  • 주로 저녁에 심하고, 다리 전체가 붓고 무거움
  • 숨참, 야간 호흡곤란, 피로감 동반 가능
  • 양측 발과 발목 부종 + 숨찬 느낌이라면 반드시 확인!

🔥 고혈압·당뇨 병력이 있다면 정기적인 심장검진은 필수!

 

 

4. 간 질환 (간경화, 간염 등)

  • 간 기능 저하 → 알부민(단백질) 부족 → 삼투압 감소
  • 체액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면서 부종 발생
  • 복수(배에 물 참) + 다리부종이 같이 나타나기도

💡 부종과 함께 황달, 피로감, 식욕부진이 있다면 간 기능 검사를 받아보세요.

 

 

5. 림프부종

  • 림프관 막힘 또는 절제 후 발생 (예: 유방암 수술 후)
  • 한쪽 다리만 붓는 경우가 많음
  • 붓는 부위가 딱딱하고, 눌러도 잘 들어가지 않음
  • 시간이 지나도 잘 빠지지 않음

⚠ 림프부종은 초기 관리가 매우 중요해요.
압박스타킹, 림프 마사지 등을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 부종의 원인, 어떻게 구분할까?

구분특징동반 증상주요 원인
  특징 동반증상 원인
중력성 저녁에 심함 없음 피로, 오래 앉음
신장 아침에 심함 거품뇨, 눈 부음 사구체신염 등
심장 저녁에 심함 숨참, 피로감 심부전
점진적 황달, 복수 간경변
림프 한쪽만 딱딱한 느낌 림프절 절제 등

 

 

🏠 집에서 해볼 수 있는 부종 대처법

  1. 다리 올리기
    • 하루 2~3회, 무릎 아래에 베개를 받쳐서 심장보다 높게 유지
    • 15~30분 정도 유지하면 정맥혈 회복에 도움
  2. 압박 스타킹 착용
    • 종아리의 정맥순환을 도와주며 부종 완화
    • 아침에 붓기 전에 착용하는 게 효과적
  3. 소금 섭취 줄이기
    • 나트륨은 체내 수분 저류의 주범!
    • 국물, 젓갈, 가공식품 줄이기
  4. 가벼운 운동
    • 걷기, 스트레칭은 다리 근육을 활성화해서 정맥순환에 도움
    • 오래 앉아있을 땐 종아리 펌프 운동 필수
  5. 수분 충분히 섭취하기
    • 탈수를 막기 위해 물은 규칙적으로 섭취
    • 오히려 물을 적게 마시면 부종이 심해질 수 있어요!

 

 

❗ 이런 경우 병원 진료 필수!

  • 붓기와 함께 통증, 발열이 있을 때
  • 한쪽 다리만 급격하게 붓고 아프다면 심부정맥 혈전 가능성
  • 붓기 + 숨참 + 심한 피로감이 동반될 때
  • 임신 중 갑자기 붓고, 고혈압이 함께 발생할 때 (임신중독증 의심)
  • 아무리 쉬어도 안 빠지는 부종이라면 원인 확인 필요

 

 

❓ 자주 묻는 질문

Q. 단순 피로로 생긴 붓기, 매일 반복되면 병원 가야 하나요?

👉 예, 매일 저녁에 붓고 자주 다리가 무거운 느낌이 들면 정맥순환장애 가능성 있어요. 하지정맥류 검사 권장드립니다.

Q. 발이 뜨겁게 붓고 아픈데, 염증일 수도 있나요?

👉 네, 급성 염증이나 혈전이 생겼을 때 열감과 통증, 발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응급으로 검사 받아야 해요.

 

 

🧭 마무리하며

 

발이 붓는 이유는 정말 다양해요.
하지만 어떤 형태인지, 언제 붓는지, 동반 증상은 무엇인지에 따라 어느 정도 원인을 유추할 수 있답니다.

단순한 피로일 수도 있지만, 때론 심장, 신장, 간의 이상을 알리는 경고등일 수 있어요.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마세요!